복숭아갈비가 전하는 이야기
" Wood Magnet : 냉장고자석, 우리집 냉장고 감성 더하기 "
예쁜 엽서나 페이퍼가 생긴다면 내 눈에 잘보이는 곳에 두고 보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요즘은 인테리어용으로도 예쁜 엽서나 페이퍼들이 많이 나오기도하고, 물건을 쇼핑하고 나서도 예쁘고 감각적인 페이퍼들을 함께 보내주시더라구요.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구요.
공간의 하나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엽서, 포스터들 전 이렇게 꾸며봅니다. 내가 만든 우드 마그넷과 함께
우리집 냉장고에 감성 하나 더해주는 우드 마그넷
" 준비 "
목봉, 톱, 칼, 우드스테인(스테인바니쉬), 사포, 스펀지, 글루건, 자석
우드스테인은 카푸치노와 헤이즐넛 색상
목봉은 2가지 사이즈
목봉을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칼을 이용하여 사이즈만큼 표시하고, 톱을 이용하여 잘라주세요. 목봉의 사이즈와 두께를 다르게 하여, 다양하게 준비합니다.
잘라낸 목봉조각을 사포를 이용하여 다듬어주세요.
나무조각 앞, 뒤, 옆 모서리 부분 모두 부드럽게 사포질 해주세요.
나무조각에 남아있는 잔가시에 찔리거나, 거칠어 긁히지 않도록,
꼭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주세요❗️
우드스테인을 스펀지에 묻혀, 나무 조각에 색을 입혀주세요.
원하는 색상과 결의 느낌이 날 때까지 마르고 바르고를 반복해서 작업해주세요.
카푸치노와 헤이즐넛 색상
스테인바니쉬는 원목의 오염방지와 수분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브라운, 블랙,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진 마감제랍니다.
완전히 건조된 나무조각에 글루를 이용하여 자석을 붙여 주세요.
제가 사용한 자석은 "네오디움 자석" 으로, 크기는 작아도 자력이 강하여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아요.
나무조각에 예열한 글루건을 사용하여 글루를 적당량 도포한 후 자석을 붙여주세요. 글루가 굳어 고정이 된답니다.
" 우드 마그넷 완성 "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리는 우드마그넷이에요.
목봉의 사이즈와 두께를 다르게 하여 다양하고 재미있게 활용할수 있답니다. 다양하게 나만의 느낌대로 만들수 있다는게 DIY 의 재미잖아요.
전 스테인색상을 원목의 색상과 비슷하게 카푸치노와 헤이즐넛 색상을 활용하였지만, 좋아하는 색상으로 그리고 필요한 사이즈로 만들어봐요. 내가 원하는 형태 그대로 거기에 좋아하는 색상이 더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보여질거에요.
자석이 붙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자석이 붙는 곳이라고 하면, 보통 냉장고나 현관문일텐데요. 두 곳 다 여러가지로 활용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현관문은 집으로 출입하면서 이것저것 확인하기에 좋은 곳이니 그 곳에, 냉장고는 우리집 문 중에 가장 많이 열리는 곳이니(?) 이 곳에.
지금 저희 집 냉장고에는 여기저기에서 모아놓은 예쁜 페이퍼들이 가득이랍니다. 노란색에도, 하얀색페이퍼도 여러모로 참 잘어울리는 우드 마그넷이에요.
이곳 저곳 여행을 하며, 예뻐서 하나씩 사 모은 알록달록한 마그넷들 대신, 동그란 나무자석으로 붙여주기만 해도 분위기가 한층 예뻐졌답니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더 예쁜건지? 😉
좋아하는 글이나 그림들 동그란 나무 자석으로 우리집 냉장고에 감성 하나 더해봅니다. 감성 더하고 만드는 재미도 더하고.
ⓒ복숭아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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