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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에 딱! 으스스한 영화 추천


할로윈 영화 추천

🎃👻💀

에디터 K가 일년 중에 제일 좋아하고 기다리는 날이 있다면 크리스마스지만 그 전에 절대 놓치지 않고 꼭 챙기는 날이 하나 있어요. 바로 ! 뉴욕에서 지낼 때는 9월부터 할로윈 커스튬을 고민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할로윈이 되면 직접 만든 커스튬을 입고 낮부터 시작해서 동이 틀때까지 친구들의 파티들을 즐겼었는데...(좋았지 그때가..😓) 이제는 그리워만 한지가 벌써 3년째에요.

그래서! 올해는 꼭 즐기리라! 하고 사무실을 헌티드 하우스로 바꿔 버렸습니다! (어떻게 바꿨는지 궁금하다면? 바로보기)

그동안 쌓인 아쉬움 모두 담아 10월 한달 내내 할로윈을 즐길 수 있게 되서 너무 신나요🤗 이제 이 으스스한 공간에서 소름 돋을만한 공포영화 한편 있으면 딱! 일거 같아서 피 한 방울 없이도 공포감 최대치인 영화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할로윈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영화들을 모아보았어요. (오늘 추천해드리는 영화는 모두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 높은 풀 속에서 (In the Tall Grass) 👉바로 보기

2019 / 호러, 드라마 /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 1시간 41분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영화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이 시대 최고의 호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높은 풀 속에서>에요. 원작인 소설은 스티븐 킹이 아들 조 힐과 함께 쓴 작품인데요. 남매가 우연히 어린 아이의 구해달라는 외침을 듣고 키보다 높은 풀 숲으로 들어간 순간 그 곳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는 걸 깨달으며 펼쳐지는 이야기에요. 영화화 되었다고 해서 바로 찜에 담아놓았는데 어쩌다 보니 아직도 보지 못했네요, 이번 할로윈 때는 꼭 봐야겠어요!



 

🎃 허드 앤 씬 (Things Heard and Seen) 👉바로 보기

2021 / 호러, 드라마, 미스터리 /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 2시간 1분


올 초에 나온 넷플릭스 영화, <허드 앤 씬>이에요. 맨하탄의 살던 젊은 부부가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요. 새로 이사 온 집에서는 자꾸 이상한 일들이 생기고 급기야 남편까지 점점 수상해지면서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 아내가 그 집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얼핏 뻔한 헌티드 하우스 스토리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이니 믿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에디터 K는 살포시 넷플릭스 찜을 눌러봅니다.


 

🎃 캠 걸스 (Cam) 👉바로 보기

2018 / 호러, 드라마, 미스터리 /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 1시간 34분


성인 방송을 하는 한 캠 걸의 계정이 해킹되면서 벌어지는 영화 <캠 걸스>는 각본은 쓴 작가 이자 마제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예요. 흡입력 있는 호러물이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점점 자주 접하게 되는 개인 정보 해킹이나 도용 문제와도 연관이 많다 보니 더 소름 돋는 두려움이 드는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 허쉬 (Hush) 👉바로 보기

2016 /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 1시간 21분


이번 영화 <허쉬>는 호러물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코"나 "스크림"을 연상시키는 영화이기도 해요. 청각과 언어 능력을 잃은 한 여성 작가가 조용히 글을 쓰기 위해 한적한 숲 속의 외딴 집에서 지내던 중 복면을 쓴 살인자가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침묵 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라 긴장감이 더한 영화에요. 그래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숲 속에 있는 오두막에 혼자 있다면 절대 이 영화는 보지 말 것! 하지만 이 영화 장면을 사용한 재미있는 밈도 많다고 하니 영화가 너무 무서웠다면 이 밈들을 보면서 공포감을 싹~ 날려 보는 것도 굿!


 


🎃 그것 (It) 👉바로 보기

2017 / 호러 / 만15세 이상 관람가 / 2시간 14분


이 영화는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비 오는 어느 날 사라진 동생을 찾던 형과 친구들 앞에 빨간 풍선을 든 삐에로의 모습의 <그것(it)>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영화가 개봉된 이후 이 삐에로 의상은 최근까지도 가장 인기있는 할로윈 커스튬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면 다신 삐에로를 웃으며 쳐다볼 수 없을지도 모르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 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바로 보기

2009 /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 2시간 2분


저는 개인적으로 섬뜩한 아이가 주인공인 호러 영화는 특히 더 공포스러운 거 같아요. <오펀: 천사의 비밀>처럼요. 한 부부가 유산으로 아이를 잃고 힘들어 하던 중 한 아이를 입양하게 되는데요. 또래보다 차분하고 성숙한 아이인 줄로만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에요. 사실 호러 영화라기보다는 긴장감 가득한 마인드 게임의 심리 스릴러에 더 가까운데요 그래서 더 무서운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바로 보기

2007 / 호러, 드라마, 뮤지컬 /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 1시간 56분


팀버튼 + 조니뎁 = 믿고 보는 조합! 이번 영화는 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영화, <스위니 토드>에요. 아내와 딸과 함께 살던 벤자민 바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요 15년 후,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 이발소를 열게 되요. 그런데 그날 이후 많은 이들이 이발하러 간 후엔 사라져버리고, 이발소 아래층 파이 가게는 갑자기 맛이 좋아져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요… 어딘가 섬뜩한 반전이 있을 듯한 줄거리이지 않나요?🥶



 


🎃 콘스탄틴 (Constantine) 👉바로 보기

2005 / 호러, 액션, 판타지 / 만 15세 이상 관람가 / 2시간


하이브리드 호러 스릴러 장르라고 분류되기도 하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은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냉소적인 악마 킬러 존 콘스탄틴이 어둠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에요.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 종교나 퇴마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려요. 그리고 콘스탄틴 2도 곧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키아누 리브스의 콘스탄틴을 그리워하셨던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되겠어요!



 

🎃 해피 데스데이 (Happy Death Day) 👉바로 보기

2017 / 호러, 미스터리, 코미디 / 만 15세 이상 관람가 / 1시간 36분


제목에서부터 내용이 언뜻 짐작 되시죠? 한 여대생이 자신의 생일날 밤 살해를 당하게 되는데요 눈을 떠보니 어째 다시 생일 날 아침. 같은 날이 되풀이되면서 무한히 맞게 된 생일날 반복된 죽임을 당해야 하는 현실을 벗어나려는 그녀의 이야기 <해피 데스데이>는 흡사 영화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와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을 섞어 놓은 듯해요. 호러 영화이긴 하지만 곳곳에 코믹한 요소들이 많아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에요.


 


🎃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바로 보기

2006 / 호러, 판타지 / 만 15세 이상 관람가 / 1시간 59분


포스터만 보고 어린이 판타지 영화로 착각해 가족끼리 보러갔다가 아이들이 엉엉 울면서 뛰쳐나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섬뜩(?)한 장면이 있는 잔혹 동화 같은 영화 <판의 미로>에요. 멕시코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첫 아카데미 수상작인 판의 미로는 40년대 스페인 내전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새아버지와 만삭의 엄마와 함께 숲 속에 살고 있는 오필리아가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어느 날 숲 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에요. 정통 호러물은 아니지만 강력한 비주얼 효과와 다크한 스토리라인은 할로윈에 최적인 영화랍니다.



 

🎃 고스트버스터즈 (Ghostbusters) 👉바로 보기

1984 / 액션, 판타지, 코미디 / 만12세 이상 관람가 / 1시간 45분


할로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죠! <고스트버스터즈>👻🚫 1984년에 개봉된 고스트버스터즈는 대학에서 쫓겨난 교수 출신의 친구 4명이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잡기 위해 '귀신잡는 대행회사'를 설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할로윈의 고전인 이 영화, 곧 30년 만에 속편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Ghostbusters: Afterlife)가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안 보신 분들 이번 할로윈에는 30년 전 고스트버스터즈를 먼저 불러보자구요.




 


🎃 유령신부 (Corpse Bride) 👉바로 보기

2005 / 드라마, 애니메이션 / 모든연령시청가 / 1시간 17분


할로윈이라고 꼭 소름이 오소소 돋는 호러만 보라는 법 있나요? 할로윈 단골손님인 팀 버튼 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인 <유령 신부>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할로윈 영화에요. 결혼이 두려운 소심한 신랑 빅터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숲 속에서 홀로 연습하던 도중, 땅 위로 튀어나온 손가락 뼈에 반지를 끼웠다가 유령신부의 오해로 지하세계에 끌려가며 겪는 환상적인 이야기인데요. 조니 뎁을 비롯해 헬레나 본햄 카터, 에밀리 왓슨, 알버트 피니, 크리스토퍼 리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과 꼭 닮은 모습의 캐릭터들,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라인의 애니메이션, 유령신부는 할로윈에 반드시, 아니 언제든 꼭 봐야 하는 영화랍니다.




 

지금까지 할로윈 추천 영화 어떠셨나요? 할로윈 데코나 파티를 하기 힘든 분들도

추천 영화와 함께라면 오싹하고 즐거운 할로윈을 즐길 수 있으니 취향껏 골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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